LIMO PLASTIC SURGERY
관리자
49회 작성일 26-04-01 12:22
안녕하세요. 리모성형외과입니다.
이중턱을 없애고 싶어하시는 분들 상담을 하다 보면, '턱밑 지방은 지방흡입으로 다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턱밑 지방은 근육을 중심으로 근육 위 '피하지방'과 근육 아래 '속지방' 두 층으로 이루어집니다.
피하지방의 경우, 지방흡입을 통해 충분히 많은 양의 지방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육 아래 속지방은 다릅니다.
오늘은 이중턱 개선의 핵심 중 하나인 '속지방'과 이를 왜 제거해야 하고, 확실하게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우리가 몰랐던 이중턱살 지방의 구조: 피하지방 vs 속지방
흔히 이중턱은 피부 안에 있는 지방층이 두꺼워져서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턱밑 구조는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이중턱을 형성하는 지방은 크게 두 층으로 나뉩니다.
1) 피하지방 (Subcutaneous Fat): 피부와 근육(활경근) 사이에 위치하며, 일반적인 지방흡입으로 제거 가능한 영역입니다.
2) 속지방 (Deep Fat/Subplatysmal Fat): 턱밑 근육(활경근) 안쪽에 깊숙이 자리 잡은 지방 덩어리입니다.

▲ 실제 턱밑 초음파 검사 사진
가운데 근육을 중심으로 위, 아래 두 층의 지방이 분포
위 초음파 사진을 보시면 근육층(활경근)을 경계로 위쪽의 피하지방과 아래쪽의 속지방 두께가 거의 1:1 비율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겉에 있는 지방만 아무리 뽑아내도 근육 안쪽의 속지방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이중턱은 결코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지 않습니다.
2. 왜 지방흡입으로는 부족할까?
상담 시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속지방도 흡입으로 빨아들이면 안 되나요?"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속지방은 흡입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속지방의 특성 때문입니다.
1) 단단한 막: 속지방은 질기고 단단한 막에 싸여 있습니다.
2) 큰 입자: 피하지방에 비해 지방 입자가 훨씬 크고 지방 간의 결합이 단단합니다.
3) 위치적 위험성: 주변에 비교적 굵은 혈관과 턱 밑을 받치는 큰 근육이 위치하고 있어, 캐뉼라(흡입관)를 맹목적으로 찔러넣어 흡입하기에는 출혈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입니다.
결국, 빨대(캐뉼라)로 빨아들일 수 없는 이 지방 덩어리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제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이중턱 해결의 마침표, '속지방 제거'와 '근육묶기'

▲ 실제 수술 중 제거한 속지방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꽤 큰 볼륨입니다.
이 정도의 지방 덩어리가 턱밑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니, 겉에서 레이저를 쏘거나 지방만 조금 뽑는다고 해서 턱선이 드라마틱하게 살아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 이상적인 턱목각(Cervicomental angle): 90º~100º
이중턱 수술은 단순히 지방을 많이 빼는 수술이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방흡입 후에도 여전히 이중턱이 남아있거나, 턱밑이 불룩한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면 본인의 속지방과 근육 늘어짐을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이상적인 턱목각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근육만 묶어주는 것이 아니라, 근육을 열고 들어가 그 안에 숨어있는 속지방을 직접 제거하고 근육을 조여주는 과정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개개인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여 뺄 지방(속지방)은 확실히 빼고, 조여야 할 근육은 단단히 조여주는 정교함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숙련된 전문의와의 상담, 그리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턱선이 가장 아름답게 살아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