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O PLASTIC SURGERY
관리자
39회 작성일 26-04-02 19:50
안녕하세요. 리모성형외과입니다.
최근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처진 얼굴 라인을 개선하기 위해 거상 수술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술 전에는 누구나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안면거상 부작용으로 걱정하시는 것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흉터와 귀의 변형이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칼귀, 즉 귓불이 아래로 길게 끌려 내려간 형태의 귀 변형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절개흉이 깨끗해도 칼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안면거상 부작용 하면 흉터와 칼귀를 동시에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이 둘이 항상 함께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흉터가 심하지 않아도 칼귀는 충분히 생길 수 있거든요.
오늘 보여드릴 사례가 바로 그 경우입니다. 이전 미니거상 수술 후 절개 흉터는 깨끗하게 아물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았지만, 칼귀가 발생하여 국소절개로 교정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 이전 미니거상 수술 후 귓볼 밑 붉은 칼귀교정 흔적
귀 앞부분 흉터의 위치는 쉽게 눈에 띄는 위치이긴 하지만 흉터의 형태가 이렇게 머리카락 굵기의 얇은 선으로, 하얗게 남아 있는 정도라면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수술 시 피부 절제량이 과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절개선 앞뒤로 단차가 있지 않은 것을 보면 피부 봉합도 잘 되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일반적인 상식에서 칼귀는 피부 제거가 과할 때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칼귀가 왜 생겼을까요?
2. 칼귀의 진짜 원인은 장력 조절의 문제입니다
피부 절제량이 적당했는데도 칼귀가 생겼다면, 원인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바로 근막(SMAS) 박리가 불충분했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어떻든 귓볼이 끌려 내려가게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얼굴이 다시 아래로 내려가려는 힘'때문입니다.
피부절제가 과도하면 과하게 당겨져 봉합되었던 피부가 줄어들면서 흉터가 넓어지거나 귓볼을 끌어내립니다.
근막 박리가 불충분한 경우, 박리가 되지 않은 위치에서 근막을 끌어내리는 힘으로 인해 얼굴이 다시 내려가면서 귓볼이 끌려가고요.
이분은 이전에 미니거상 수술을 받은 후에 칼귀가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미니거상은 박리 범위가 제한적인 수술이죠. 그 덕에 회복이 빠르고 절개 범위가 작다는 장점이 있지만, 근막층을 충분히 박리하지 않게 되면 피부에 장력이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재수술 과정에서 이전 수술의 흔적을 직접 확인했을 때, 이 사실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 첫 수술로 인해 근막이 얇아져 하얗게 변해버린 영역과 근막이 보존된 노란 영역이 분명하게 나뉜 상태
보시는 것처럼 근막 조작의 흔적이 귀 앞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국한되어 있었고, 그 앞부분은 근막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안면거상 수술이라면 사진에서 근막이 보존되어 있는 부위를 넘어 훨씬 앞쪽까지 박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3. 안면거상 부작용을 줄이려면 근막 박리가 충분해야 합니다
안면거상 부작용 예방의 핵심은 피부 절제량을 조절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깊은 층인 근막까지 충분히 박리하고, 그 힘으로 얼굴을 끌어올려야 피부에 불필요한 장력이 실리지 않습니다. 그래야만 칼귀를 예방하고, 흉터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미니거상처럼 박리가 불완전한 수술은 단기적으로는 회복이 빠르고 절개 흉터도 작아 보여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충분한 근막 조작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처럼 칼귀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교정을 위해 추가 수술이 필요해지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근막 박리를 동반한 안면거상은 피부가 아닌 깊은 조직에서 장력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칼귀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을 선택하실 때 이름이나 회복 속도보다 어떤 층을 어느 범위까지 다루는 수술인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안면거상 부작용이 걱정되어 수술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 혹은 이미 칼귀가 생겨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계신 분들께 오늘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